화학뉴스

2013년 5월1일 한국․터키 사이의 FTA(자유무역협정)가 발효됨에 따라 석유화학 수출입이 변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터키 FTA 발효로 터키 측의 공산품 관세가 7년 안에 모두 철폐돼 합성수지, 염료, 섬유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즉시 철폐되는 석유화학품목은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를 비롯한 플래스틱제품, 섬유판 등이며, 3년 단계적 철폐는 자동차용 고무타이어, 5년 단계적 철폐는 자동차부품, 면사, 편직물, 일부 합성 필라멘트사, 합성필라멘트사직물로 점차 수출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2012년 섬유부문 터키 수출은 5만1792톤으로 2억2064만달러를 기록해 5년 후에는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석유화학제품은 관세가 3.5%였으며 2007-2009년 평균 1억1436달러를 터키에 수출했다. PP(Polypropylene) Copolymer는 6.5% 관세를 부과받은 상황에서도 연평균 7230만달러를 수출했다.
한편, 원유 관세는 3%에서 0%로, 액화석유가스도 5%에서 0%로 즉시 철폐되며 2007-2009년 평균 수입액은 원유 6688만달러, 액화석유가스 3958만달러로 나타났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