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에틸렌 80만톤 가동 보류
Pengzhou, 환경오염 논란으로 미승인 … 지진 진앙과 가까워
화학뉴스 2013.04.30
중국 Sichuan의 Chungdu 지방정부가 환경오염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대형 석유화학 플랜트의 가동을 중단시켰다.
Chungdu 언론들은 Chungdu 지방정부가 4월28일 “법이 정한 절차가 끝나기 전에는 Pengzhou 석유화학 플랜트 가동을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2008년 착공된 Pengzhou 석유화학 플랜트는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 80만톤 크래커와 1000만톤의 석유정제능력을 갖춘 석유화학 설비로 최근 완공돼 시험가동하고 있었다. 그러나 Chungdu와 불과 30㎞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고 2008년 8만6000여명의 희생자를 낸 Wenzhuan 대지진의 진앙과도 가까워 착공 당시부터 반대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Pengzhou 석유화학 플랜트가 완공돼 본격 가동에 임박하자 인터넷에서 다시 반대운동이 시작됐으며, 4월20일 규모 7.0의 Lushan 지진이 발생하자 Chungdu 지역주민들은 더욱 반발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Sichuan을 관통하는 룽먼산 단층대가 본격 활동기로 접어든 것으로 판단된다”며 “Pengzhou 석유화학 플랜트 부근에서 큰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크고, 지진이 발생한다면 2011년 일본 대지진 당시 후쿠시마 원전 폭발보다 더 큰 피해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화학저널 2013/0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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