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실리콘(Silicone) 봉지재 시장은 LED(Light Emitting Diode) 채용이 포화상태에 이름에 따라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5월2일 화학경제연구원(CMRI: 원장 박종우) 주최로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개최된 <실리콘 소재 지속가능 시장 및 기술전략 세미나>에서 한국다우코닝(Dow Corning Korea) 김철균 팀장은 발표를 통해 “LED에 실리콘을 적용하는 것은 아직까지 매력적이지만 시장 변화가 빠르기 때문에 기술개발과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LED용 페닐(Phenyl) 실리콘은 저온 안정성이 있고 수분 통과율이 높아 투명한 LED에 적합하다”며 “높은 굴절률로 광량을 6-7% 증가시키는 페닐 실리콘이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점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LED는 효율이 매년 15%씩 향상되고 있기 때문에 열을 내릴 수 있는 실리콘이 주목받고 있다”며 시장의 안정성을 주장했다.
그러나 경기불황에 따른 시장 악화로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치밀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철균 팀장은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로 비밀이 없어지고 수요처 파워가 커지고 있어 오직 속도로 승부를 보아야 한다”며 “국내시장 진입만으로는 성공하기 힘들다”며 “규제‧환경‧품질 등 수요처의 니즈를 끊임없이 고민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민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