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GS건설(대표 허창수․허명수․우상룡․임병용)과 SK건설(대표 최광철․조기행)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7590억원 상당의 보령 LNG(액화천연가스) 터미널 공사를 수주했다고 5월15일 발표했다.
GS건설이 54.15%(4110억원), SK건설은 45.85%(3480억원)의 비율로 지분을 보유할 예정이다.
GS에너지가 충남 보령시 오천면 보령 영보단지 108만평방미터 부지에 민간자본으로 LNG 터미널을 건설하는 공사를 발주했으며, 앞으로 SK E&S와 각각 50% 출자해 <보령LNG터미널>을 설립하고 터미널을 운영할 예정이다.
GS건설과 SK건설은 2016년 9월까지 착공 후 42개월 동안 LNG 20만㎘ 저장탱크 3기와 LPG(액화석유가스) 4만5000톤 저장탱크, 기화설비 등 300만톤의 LNG를 처리할 수 있는 터미널을 시공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수주로 신성장사업인 LNG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해외에서도 LNG 플랜트 수주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