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PSP 규제철폐 영향 주목…
중국, PS 수요 100만-150만톤 증가 … 대체소재 전환 가능성
화학뉴스 2013.05.15
스타이렌(Styrene) 시장에서 벤젠(Benzene) 강세에 대한 경계감이 확산되고 있다.
아시아 벤젠 가격이 강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PSP(Polystyrene Paper)를 사용한 일회용 식품용기의 규제를 폐지하기로 결정해 수요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격상승 압박으로 대체소재가 부상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다만, PSP 식품용기 사용을 재개하기에 앞서 회수‧리사이클 제도를 정비해야 하기 때문에 수요가 본격화되기까지는 상당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규제 폐지에 따른 중국의 PS 잠재수요는 100만톤 이상으로 원료인 벤젠 강세까지 겹쳐 PS 가격이 폭등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은 경관훼손을 이유로 1999년부터 PSP 식품용기의 생산‧판매‧사용을 전면 금지했으나 최근 자원절약 및 리사이클 특성이 재평가됨에 따라 2013년 5월부터 규제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PSP 식품용기는 일본,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에 널리 보급되고 있어 PS의 주력 용도로 자리 잡고 있다. 중국의 잠재수요는 100만-150만톤으로 추정되고 있어 70만톤 수준인 일본 내수에 비해 2배 이상 확대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수요가 본격화하기까지는 상당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관오염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회수‧리사이클에 대한 제도 설정이 선행해야 하기 때문으로 수요는 단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시아 벤젠 가격은 2012년 하반기부터 수급타이트가 계속된 영향으로 강세를 지속해 2013년 5월 초 FOB Korea 톤당 1298달러를 형성했으며, 나프타(Naphtha)와의 스프레드는 약 470달러로 높은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PSP 식품용기의 규제를 폐지함에 따라 원료인 벤젠 가격이 더욱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스타이렌 시장은 벤젠 강세에 따른 PS 가격 상승으로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수요기업들이 대체소재로 전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수익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3/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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