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일가스, 세계 에너지 시장 “강타”
IEA, 북미 생산량 늘지만 수요 감소세 … 미국은 최대 산유국 부상
화학뉴스 2013.05.15
IEA(국제에너지기구)가 북미가 확보한 셰일가스(Shale Gas)로부터 생산되는 원유가 앞으로 5년 동안 세계 원유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5월14일(현지시간) 전망했다.
최근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의 석유 생산량이 늘어나 미국의 석유 수요 증가를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미국은 더 이상 중동지역으로부터 원유를 수입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마리아 반 더 호벤 IEA 사무총장은 “북미의 원유 생산량은 예상보다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하지만, 수요 증가세는 예상보다 주춤해 글로벌 원유 시장의 공급상황이 예전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IEA에 따르면, 2012-2018년 북미지역은 원유 생산량이 하루 390만배럴씩 늘어날 전망이다. 비OPEC(석유수출국기구) 국가에서의 원유 생산 증가량의 절반에 달하는 규모이다. 그러나 북미지역의 원유 수요는 갈수록 줄어들어 상당분의 원유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신흥시장으로 수출될 전망이다. 최근 미국이 셰일가스 개발 붐으로 미국의 에너지 자립도가 2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기 때문이라고 IEA는 밝혔다. 또 신흥시장 등 개발도상국의 석유 수요가 전체 수요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2년 49%에서 2018년 54%로 절반을 웃돌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신흥국가들은 최근 급증세인 원유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에너지 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13/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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