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해외 석유비축 첫 진출
베트남에 380만배럴 비축기지 건설 … 최장 50년간 운영권 보유
화학뉴스 2013.05.16
한국석유공사가 해외 석유비축 사업에 처음 진출한다.
석유공사는 4월 이사회에서 베트남 중캇(Dung Quat)에 건설하기로 돼 있는 380만배럴 지하 석유비축기지 사업을 추진하기로 의결했다고 5월15일 발표했다. 석유공사는 국내 엔지니어링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베트남 현지 합작기업인 PVOS((PetroVietnam Oil Stockpile)의 지분을 취득하는 방식으로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국내 건설기업들이 해외에 석유비축기지를 건설할 때 기술자문 형태로 소극적인 참여만 해왔지만 사업은 설계부터 건설, 운영까지 전부 주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과 계약이 체결되면 석유공사는 석유비축기지 건설 후 최장 50년 동안 운영권을 보유하고 베트남 정부로부터 임대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석유비축기지 설계 분야는 프랑스기업들이 사실상 독점해왔는데 30년 동안 축적된 우리 기술력이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 중캇 석유비축기지 건설기간은 3년6개월, 총사업비는 1억5000만달러 상당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13/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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