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부타디엔 기술개발 박차…
SD, 아세트알데히드공법 상업화 … 산화탈수소 프로세스 활용
화학뉴스 2013.05.27
Showa Denko가 아세트알데히드(Acetaldehyde) 공법의 부타디엔(Butadiene) 제조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2016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아세트알데히드공법 부타디엔 10만톤 플랜트를 일본에 건설할 방침이다. Showa Denko는 아세트알데히드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코스트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howa Denko는 2010년부터 아세톤알데히드와 에탄올(Ethanol)을 원료로 부타디엔을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합성고무의 주원료인 부타디엔은 자동차 생산 확대 등의 영향으로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추출공법이 나프타(Naphtha) 크래커에서 생성되는 C4 유분을 원료로 사용하는 방법 밖에 없어 수급타이트가 지속되고 있다. 또 중장기적으로 북미의 셰일가스(Shale Gas) 혁명에 따른 원료의 경질화로 탄소수 2인 에틸렌(Ethylene)계 공급능력은 크게 확대되는 반면 탄소수 4 이상인 부타디엔, 방향족(Aromatics) 등은 상대적으로 부족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Asahi Kasei Chemicals, Mitsui Chemicals, Mitsubishi Chemical 등은 석유정제공정 및 에틸렌 이량화를 통해 발생하는 부텐(Butene)을 원료로 부타디엔을 제조하는 산화탈수소 공법을 개발하고 있다. 다만, 부타디엔 제조기술은 코스트를 어느 수준까지 절감할 수 있는지가 상업화 여부를 판가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Showa Denko는 Oita 소재 에틸렌공법 아세트알데히드 설비를 활용해 산화탈수소 프로세스에 비해 코스트경쟁력이 높은 제조 프로세스를 확립할 방침이다. 에탄올은 수입할 예정이며 식물유래 바이오에탄올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Showa Denko는 합성고무 등 신규 다운스트림 사업화 계획이 없기 때문에 새로운 부타디엔 공급원을 찾고 있는 다운스트림 생산기업과 제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세진 기자> <화학저널 2013/0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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