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기존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에서 지원이 어려웠던 에너지원 사이의 융합과 특정지역에 최적화된 시스템 설비 보급을 위해 <2013년 융·복합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5월28일 발표했다.
기존의 에너지원별, 지원대상별 보조 지원해 주는 방식으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 때문이다.
<융·복합지원 프로그램>은 신재생에너지원 융합과 지원대상(주택·건물·지역) 복합 등을 만족하는 성과 통합형 지원 사업이며, 태양광, 풍력 등 상호보완 가능한 에너지원 설비를 특정 지역의 주택, 공공·상업(산업) 건물 등에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사업규모는 약 100억원에 달한다.
사업은 공모 절차에 따라 추진되며, 주관기관인 신재생에너지센터가 현장평가 등을 통해 지원대상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부 김준동 에너지자원실장은 “융·복합지원 프로그램이 새로운 신재생에너지 보급모델로 전개돼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이 다양성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체질이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효과와 사업성과가 제고되는 방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