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제5회 국제화학장치산업전>이 2013년부터 5월28일부터 31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다.
화학장치기계 및 시스템, 제어기기 시스템, 분체이송기술, 기타 플랜트 기자재가 주로 출품되고 있으며 기술 컨퍼런스도 29-30일 개최한다.
하지만, 주제가 다른 전시가 겹쳐지면서 관람객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국제화학장치산업전>은 동일지역에서 <국제물류기기전>, <국제포장기자재전>, <제약․화장품기술전>, <국제의약품전>, <국제연구․실험기자재 및 첨단분석장비전>과 같이 개최되고 있어 관람이 불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관람자는 “최신 화학장치를 관람하려했으나 다른 전시에 비해 규모도 작고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없었다”며 “화학장치 보다는 포장기기, 물류기기에 치중된 전시 같고, 2012년 전시 때 참가기업들이 많아 만족도가 떨어진다”고 밝혔다.
<국제화학장치산업전>은 국내기업 87개, 외국기업 13개가 참가하고 있는 반면, <국제포장기자재전>은 국내기업 215개, 외국기업 17개로 규모면에서도 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시 담당자는 “화장품, 제약, 식품, 화학 분야의 종사자들이 한 번의 관람으로 관련기술을 모두 볼 수 있게 기획한 행사”라고 주장했으나 일부에서는 전시주제의 통일성이 부족한 분야를 한데 묶음으로써 전시효과가 떨어진다고 평가하고 있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