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EI, 2017년 비중 16.7%로 하락 … 총에너지는 연평균 2.7% 증가
화학뉴스 2013.05.30
에너지 수요가 2012-2017년 연평균 2.7% 증가해 2017년 3만1780만TOE(석유환산톤)에 달할 전망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에너지 수요가 2012-2017년 연평균 2.7% 증가해 2017년 3만1780만TOE(석유환산톤)에 달해 경제성장률인 3.6%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증가하나 1인당 에너지 소비는 2017년 6.23TOE에 달해 OECD(경제개발협력기구) 국가 중 캐나다, 미국 다음으로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 수요 증가는 석탄과 원자력이 주도하고 지난 5년간 급증추세를 보였던 LNG(액화천연가스)는 연평균 증가율이 1.7%로 2007-2012년 7.6%에 비해 크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LNG의 에너지 수요비중이 2007년 14.7%에서 2012년 18.1%로 높아졌으나 2016년 이후 하락해 2017년 17.2%로 낮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2016년부터 유연탄 발전설비 확충 영향으로 첨두부하를 구성하는 LNG 발전비중이 축소되기 때문이다. 석유제품은 석유화학 원료용 나프타(Naphtha) 수요가 연평균 2.5% 늘어나나 고유가 지속에 따른 최종 및 전환부문의 연료용 수요는 마이너스 0.6%로 감소세를 기록해 연평균 1.0%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석유의존도는 1994년 63%를 정점으로 2012년 38.2%로 떨어졌고 하락세를 지속하며 2017년 35.0%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나프타의 에너지 비중은 2005년 15.2%에서 2012년 17.0%로 상승했으나 2017년 16.7%로 다소 하락하고, 나프타를 제외했을 때 석유의존도는 2012년 21.2%에서 2017년 18.2%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전력 수요 증가율은 연평균 3.7%로 전체 에너지 수요 증가분의 53%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연서 기자>
표, 그래프: < 에너지 수요 전망(2012-2017) >
<화학저널 201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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