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Mitsui Chemicals이 기초화학제품 부문의 구조개혁을 가속화하고 있다.
2대 기초화학제품인 페놀(Phenol)과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가 원료와의 스프레드 축소로 수익성이 대폭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Mitsui Chemicals은 2013년 1/4분기 기초화학부문의 영업손실이 약 185억엔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2013-2014년 페놀체인을 비롯해 자동차용 PP(Polypropylene), 메탈로센(Mettalocene) 촉매기술을 활용한 PE(Polyethylene) 등 석유화학‧기초화학제품의 전략상품에 대한 신규투자를 확대함으로써 수익을 확보할 방침이다.
페놀체인은 2012년 일본 Osaka에 아세톤(Acetone) 공법 IPA(Isopropyl Alcohol) 6만톤 플랜트를 건설해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또 Sinopec(China Petroleum & Chemical)과 합작투자하고 있는 중국 Shanghai 소재 페놀 25만톤 및 아세톤 15만톤 플랜트는 2013년 하반기 가동할 예정이다.
자동차용 PP는 2013년 말까지 북미, 멕시코, 중국 플랜트를 증설함으로써 94만3000톤 생산체제를 확립할 계획이고, 2014년 말 완공을 목표로 싱가폴에 메탈로센 PE 20만톤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다.
Mitsui Chemicals은 신규투자와 더불어 기존 페놀 및 PTA 사업의 구조개혁을 통해 수익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페놀체인은 공급과잉이 우려되는 아세톤에 대한 대책을 세우고, 중국이나 싱가폴에 MIBK(Methyl Isobutyl Ketone) 플랜트를 신설하는 등 다운스트림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전력 등 유틸리티 코스트가 대폭 상승하고 있는 싱가폴에서 코스트 절감을 추진하기 위해 2013년 싱가폴 정부와 코스트 감축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PTA는 P-X(Para-Xylene)와의 스프레드 축소에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일본, 타이, 인도네시아에서 코스트 절감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타이에서는 PTA 톤당 약 20달러를 감축함으로써 세계 최고수준의 코스트 구조가 확립할 방침이다.
또 타이 SMPC(Siam Mitsui PTA)의 PTA 3라인 가운데 1라인을 가동중단하고 채산성 악화가 심화되고 있는 중국수출을 감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