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C 가격은 5월30일 CFR FE Asia 톤당 335달러로 10달러 하락했다.
아시아 EDC(Ethylene Dichloride) 시세는 신규 플랜트 가동에 따른 공급과잉으로 하락세로 전환됐고, 역외물량이 도착하면서 하락세가 강화되고 있다.
7월 도착하는 미국산 5000-1만톤은 CFR China 330달러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수요처 관계자는 “미국산은 6-7월 적재화물이 CFR China 톤당 335-340달러를 요구했으나 실제 거래는 330달러에서 성사됐다”고 밝혔다.
또다른 관계자는 “7월 둘째주 도착하는 5000톤은 톤당 325달러를 요구했으나 실제로 300달러에 거래됐다”며 “Sahara와 Madden Petrochemical의 신규 플랜트 가동이 예정돼 있고 Samapco 플랜트도 곧 가동할 예정이어서 앞으로도 계속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Samapco는 Jubail 소재 EDC 30만톤 플랜트를 7-8월 가동할 계획이다.
한편, 업스트림인 에틸렌(Ethylenen) 가격은 CFR NE Asia 톤당 1200달러를 기록했으며, CFR SE Asia 톤당 1270달러를 형성한 가운데 SE Asia 거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의 Sulfindo는 가성소다(Caustic Soda) 31만5000톤 플랜트를 곧 가동중단할 방침이고, Merak 소재 EDC 37만톤 플랜트는 6월22일부터 2-3주간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그러나 PVC(Polyvinyl Chloride) 8만톤과 VCM((Vinyl Chloride Monomer) 12만톤 플랜트는 2013년 정기보수가 없다. <이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