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청주공장 폭발사고 숨겼다!
6월5일 18시께 광학필름 공장에서 발생 … 사고 1시간 뒤 시민이 신고
화학뉴스 2013.06.07
LG화학(대표 박진수)이 청주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부상자까지 발생했으나 경찰과 소방당국에는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6월5일 오후 5시55분께 광학필름을 생산하는 LG화학 청주공장에서 진공펌프가 압력을 이기지 못해 폭발했다. 충격으로 일부 유리창이 깨졌으며, 인근에서 작업을 하던 직원 1명이 깨진 유리에 찰과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나 LG화학은 사고 발생 후 경찰과 소방당국에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지 1시간 정도가 지난 뒤인 오후 7시6분쯤 112상황실로 접수된 시민의 신고를 받고 뒤늦게 사고를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LG화학으로부터 사고 신고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으며, 충북소방본부는 경찰보다 늦은 오후 7시37분에야 언론사의 사고 확인 요청을 접하고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LG화학은 경미한 사고이고 의무신고 대상에 해당되지 않아 신고를 하지 않았다며 고용노동부와 소방당국에는 상황을 전파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13/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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