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 일본 생산능력 감축 불가피
2012년 수입 무려 56% 급증 … 최종가공제품도 수입비중 상승
화학뉴스 2013.06.10
![]() PP 수입 뿐만 아니라 자동차부품, 포장용 필름소재 등 최종제품의 수입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폴리올레핀(Polyolefin) 메이저들은 내수 축소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부가가치제품 생산에 주력하면서 과잉 생산능력을 감축할 방침이다. 2012년 PP 내수는 상반기에 자동차용 출하량이 증가함으로써 신장세를 나타냈으나 9월 말 에코자동차 보조금 지원이 종료된 이후 출하량이 급감해 7개월 연속 감소세를 계속함으로써 229만8000톤으로 2011년에 비해 0.3% 소폭 증가에 머물렀다. 엔고의 영향으로 2012년 PP 생산도 2011년에 비해 3% 감소해 241만4000톤에 불과했다. 일본은 PP 생산능력이 300만톤 수준으로 과잉능력이 60만톤에 달해 2012년 후반 이후 PP 가동률이 7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내수 축소에는 수입 확대가 막대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 PP 내수가 300만톤을 돌파하면서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7년에는 수입량이 11만톤 수준에 불과했으나 2012년 수입량은 30만8000톤으로 2011년에 비해 무려 56% 급증했다. 자동차부품, 포장필름 등 최종제품 수입이 증가한 것도 PP 내수 축소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PP 수요기업들은 2011년 동북지방 대지진, 엔고를 계기로 수입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부품은 한국 등에서 대형부품과 모듈을 각각 수입한 후 일본에서 조립해 완성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최종제품 수입 및 수요기업들의 해외 이전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PP 메이저들은 고부가가치 차별제품 생산에 주력하면서 과잉능력 감축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표, 그래프: <일본의 PP 내수‧수출 증감률><일본의 PP 수입동향> <화학저널 2013/0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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