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LG화학 증설로 공급과잉 초래
주요 다운스트림 수요 침체로 … LG 5만톤에 Mitsui 3만2000톤 확대
화학뉴스 2013.06.11
아시아 IPA(Isopropyl Alcohol) 시장은 잇따른 신증설의 영향으로 공급과잉으로 전환되고 있다.
LG화학이 아세톤(Acetone) 베이스 IPA 5만톤 플랜트를 가동 개시한데 이어 2월 Mitsui Chemicals도 아세톤 베이스 6만톤 플랜트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LG화학은 페놀(Phenol) 플랜트 건설이 지연됨에 따라 원료 공급부족으로 풀가동이 불가능했으나 빠른 시일에 본격 가동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Mitsui Chemicals은 의약 관련 이외의 수요처에서도 인증을 취득해 100% 가까이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itsui Chemicals은 신규 가동에 앞서 2만8000톤 플랜트를 가동 중단해 총 생산능력을 3만2000톤 확대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아시아 IPA 수요는 75만-80만톤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주력인 도료 및 그라비아 잉크 용제, 반도체 및 액정관련 전자소재용 세정제 수요가 침체되고 있어 공급과잉으로 전환되고 있다. 중국경제 침체도 영향을 미쳐 IPA 수요는 당분간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시아 IPA 가격은 최근 톤당 1300달러 수준으로 주원료인 프로필렌(Propylene)과의 스프레드가 100달러 안팎을 형성하고 있다. IPA와 프로필렌의 스프레드는 오랫동안 300달러대를 유지하다 최근 들어 대폭 축소돼 마진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화학저널 2013/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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