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산유량 450만배럴로 확대
2013년 하루 350만배럴보다 100만배럴 추가 … 총 6200억달러 투자
화학뉴스 2013.06.13
이라크가 산유량을 하루 350만배럴에서 2014년 450만배럴로 확대한다.
이라크 총리 자문위원회 위원장인 타미르 가드반 전 석유장관은 6월12일(현지시간) 중장기 에너지계획을 발표하면서 산유량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2020년까지 하루 900만배럴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유 매장량 세계 4위인 이라크는 석유 수출로 국가 재정의 95%를 충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라크는 2030년까지 석유와 가스를 비롯한 에너지 수출을 통해 6조달러를 벌어들인다는 계획을 세웠으며, 석유 판매가격은 배럴당 100달러로 추산했다. 이라크는 목표 달성을 위해 에너지 및 관련산업에 620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가드반 위원장은 에너지 계획의 전략적인 목표는 정부 수입 극대화, 지역 에너지 수요 충족, 경제적 다양성 촉진, 생활수준 개선 등에 있다고 밝혔다. 이라크는 현재 석유 의존도가 높은 경제에 다양성을 불어넣기 위해 2020년까지 10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비에너지 부문의 성장을 촉진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라크 정부는 계획을 실행하는데 정치적 내분이 걸림돌이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라크는 전후 경제회복 등 국가 재건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할 목적으로 최근 몇 년 동안 산유량을 급격히 확대하고 있으나 실업률이 여전히 높고 생활수준도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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