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금호석유화학(대표 박찬구․김성채)은 2/4분기 영업실적이 1/4분기와 유사할 것이라고 현대증권이 6월18일 주장했다.
백영찬 연구원은 “금호석유화학은 합성고무 판매물량과 평균 판매가격이 1/4분기와 유사하고, 스프레드도 1/4분기와 큰 차이가 없다”며 “부타디엔(Butadiene) 가격 하락으로 스프레드는 견조했으나 합성고무 가격이 1/4분기에 비해 소폭 하락해 2/4분기 영업이익은 약 800억원으로 1/4분기 780억원과 유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하반기 영업실적 개선은 타이어 수요가 관건”이라며 “2012년 말 증설한 SSBR(Solution-Polymerized Styrene Butadiene Rubber) 6만톤 플랜트가 아직 80% 수준으로 가동되고 있고, 유럽의 타이어 수요가 부진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부타디엔 가격은 6월14일 기준 FOB Korea 톤당 1360달러로 전주대비 50달러 급락했으며, 4주 연속 하락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현대증권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