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중국의 태양전지 메이저 Trina Solar가 일본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0kW 미만 시스템을 중심으로 산업용 판매를 확대함으로써 매출액 70-80%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1997년 설립된 Trina Solar의 모듈 생산능력은 3GW로 중국 Changzhou에서 곳부터 웨이퍼, 셀, 모듈까지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Trina Solar는 유럽을 시작으로 북미, 아시아 등 20곳 이상에서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2012년 Torina Solar Japan을 설립해 판매를 시작했다.
Trina Solar의 일본 모듈 출하량은 2012년 30MW에 불과했으나 2013년 1월 20MW를 출하함으로써 2013년 총 출하량이 150-200MW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Trina Solar는 50kW 미만의 산업용 시스템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다결정 모듈 가격이 일본기업에 비해 약 20-30% 낮아 코스트 경쟁력을 바탕으로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결정 모듈은 변환효율이 16.1%, 최대출력이 265W이며 설압(Snow Pressure) 최대 5400Pa, 풍압(Wind Pressure) 최대 2400Pa의 내성을 보유하고 있어 메가솔라용으로도 판매할 계획이다.
주택용은 정사각형 셀을 탑재함으로써 수광 면적을 확대하는 등 모듈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확충하고 있다.
아울러 셀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연구개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현재 변환효율은 단결정 20%, 다결정 19.6%로 2013년 21.5% 달성을 목표로 싱가폴 국립태양에너지연구소와 공동으로 셀 가공기술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