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독일의 태양전지 생산기업 Antaris Solar가 일본에서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2013년부터 주택용 판매를 시작하고 곡선인자(FF: Fill Factor)가 80% 이상인 신규 셀을 탑재한 모듈을 출시할 계획이며, 일본에 모듈 공장을 신설할 방침이다.
Antaris Solar는 태양전지 설계 및 판매를 담당하는 팹리스(Fabless)형으로 제휴처의 모듈 생산능력은 약 1GW이며 중국제품과 비슷한 수준의 코스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Antaris Solar의 일본 모듈 출하량은 계약 베이스 5GW로 2013년에는 일본시장 점유율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기존에 판매했던 산업용과 더불어 주택용 판매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Antaris Solar는 2월 일본지사를 개설하고 Fukushima에 본사를 두고 있는 Clean Energy와 MW 수준의 산업용 계약을 체결해 출력 230W의 다결정 모듈을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주택용은 고품질 모듈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정된 면적에서 발전량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고성능 모듈이 인기를 모으고 있어 6인치(156X156mm) 셀을 이용한 다결정 타입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FF가 80% 이상인 P형 셀을 탑재한 신규 모델도 출시한다.
또 독일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30년 보증시스템을 일본에도 적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모듈 공장을 신설해 현지생산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Ishikawa, Tottori, Shizuoka, Fukushima 등을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으며 4-5월 최종결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산능력은 단결정 타입 1라인으로 최대 20MW를 계획했으나 2013년 일본 모듈 출하량을 50MW로 설정하고 있어 아직 확정된 사항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