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 P-X 100만톤 건설
2014년까지 콘덴세이트 베이스 건설 … 7월1일 공식출범으로 독자경영
화학뉴스 2013.07.01
SK이노베이션의 새로운 성장 축인 SK인천석유화학(SK Incheon Petrochemical)과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SK Trading International)이 7월1일 공식 출범했다.
SK이노베이션(대표 구자영)은 신설 자회사인 SK인천석유화학과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이 7월1일 각각 창립 기념식과 이사회를 열고 출범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석유사업을 담당하는 SK에너지, 화학사업을 담당하는 SK종합화학, 윤활유사업을 담당하는 SK루브리컨츠 등 3개 자회사 체제에서 5개 자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 SK이노베이션은 5월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SK에너지의 인천 컴플렉스와 트레이딩 사업부문을 각각 인적분할 방식으로 분사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SK인천석유화학 대표이사는 SK에너지 박봉균 사장이 겸임하며,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SK에너지 김형건 트레이딩 사업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SK이노베이션은 서린동 사옥에서 김창근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구자영 부회장과 이재환 사외이사, 자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설 자회사의 합동 출범식을 열었고 김창근 의장은 축사를 통해 “SK인천석유화학은 고부가가치 석유화학기업으로,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글로벌 리딩 트레이딩기업으로서 각자의 경쟁력을 키워 <따로>를 강화하는 동시에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분야에서는 적극적으로 <같이>를 추구해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외자유치 등을 통해 2014년 3/4분기까지 총 1조6000억원을 투자해 콘덴세이트(초경질원유)를 기반으로 P-X(Para-Xylene) 등 고부가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설비 증설을 완료하고 중국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P-X는 100만톤 플랜트를 인천공장에 건설하고 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2008년 4개 CIC(회사 내 회사) 체제 도입을 시작으로 2009년 SK루브리컨츠 분사, 2011년 SK에너지와 SK종합화학의 분리 등을 통해 독자경영 체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한 결과 계열분리 첫 해인 2011년 매출 68조3754억원, 영업이익 2조8488억원을 달성해 사상 최대실적을 올린 데 이어 2012년에는 73조3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수출비중도 2010년 51%에서 2011년 70%, 2012년 73%, 2013년 1/4분기 75% 등으로 매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화학저널 2013/0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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