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글로벌, 동남아 석탄 대량공급
1차 6만3000톤 한국남부발전 납품 … 발전용 수입 8000만톤 달해
화학뉴스 2013.07.03
국내 독자 개발로 성공한 발전연료용 석탄이 국내 발전소에 공급된다.
해외자원 개발기업인 BK글로벌(대표 박정인)은 인도네시아 동부 칼리만탄 소재 롱다릭(Long Daliq) 광구에서 채굴한 석탄 1차선적분 6만3000톤을 한국남부발전의 하동화력발전본부에 인도한다고 밝혔다. BK글로벌은 남부발전에 연간 300만톤의 석탄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00만톤은 남부발전이 사용하는 유연탄의 20%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약 750만㎿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설비용량 50만㎾급 화력발전소 2기를 가동할 수 있는 규모로 원전 1기 100만㎾와도 견줄만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BK글로벌은 2007년 인도네시아에 현지법인 글로벌 레스타리를 설립한 뒤 칼리만탄 지역에서 개발을 착수해 2013년 3월 유연탄 생산에 성공했다. 롱다릭 1광구의 매장량은 2억톤으로 연간 600만톤 채굴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롱다릭 1-3광구에는 발전효율이 좋은 고열량탄인 ADB급 석탄 5억톤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부발전은 2011년 8월 BK글로벌의 현지법인에 지분 10%를 출자했으며 2016년 준공 예정인 설비용량 2000㎿ 삼척그린파워에도 석탄을 공급받을 계획이다. 한편, 국내 발전용 석탄 수입은 연간 8000만톤 이상으로 매년 석탄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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