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국내시장 20조원에도 미달
식약처, 2012년 19조1646억원 기록 … 원료의약품 1조9640억원 불과
화학뉴스 2013.07.03
국산 신약 시장이 둔화세를 이어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2년 국산 신약 생산액은 856억원으로 2011년 823억원에 비해 4% 증가에 그쳤다. 보령제약의 고혈압치료제 <카나브>가 253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동아에스티의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정> 183억원, 부광약품의 B형간염치료제 <레보비르 캡슐> 61억원 등으로 뒤를 이었다. 국내외 제약기업이 개발한 개량신약의 국내 생산액은 1282억원으로 26.7% 신장했으며 한미약품의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 정> 687억원, 한국얀센의 진통제 <울트라센이알 서방정> 156억원을 기록해 성장을 주도했다. 2012년에는 <비아그라 정>의 특허 만료에 따라 발기부전치료제 복제약이 약진했다. 복제약 생산실적은 964억원을 기록했고 한미약품의 <팔팔 정>이 시장점유율 55%를 장악함으로써 비아그라의 수입액이 111억원으로 44.1% 급감했다. 2012년 국내 의약품 생산액은 총 15조7140억원으로 2011년과 비슷했으며 원료의약품 생산액이 1조9640억원으로 32% 신장했지만 완제의약품은 2.5% 감소해 14조1094억원에 머물렀다. 원료의약품의 생산 증가는 약가인하 등 내수시장 불안요인이 커지면서 제약기업들의 수출이 증가한 영향이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의약품 수출은 17% 증가했으나 고가제품인 항암제와 간염치료제 수입이 늘어나 무역수지는 약 3조5126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2012년 국내 의약품 시장은 2011년과 비슷한 19조1646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3/07/03>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농화학] 농약, 일본이 국내시장 “군침” | 2025-09-23 | ||
[제약] 한농화성, 의약품 원료 사업 확대 | 2025-07-08 | ||
[제약] 의약품, 핵산계 하이브리드 합성 | 2025-03-31 | ||
[제약] CDMO, 핵산 의약품 경쟁 심화 | 2025-03-24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바이오연료] SAF, 미국, 세제혜택 타고 성장 국내시장도 활성화 “기대” | 2025-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