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일본 도료 생산기업인 Cashew가 해외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2014년 4월 현지기업과 합작으로 Tianjin 소재 신규공장을 가동 개시할 예정으로 휴대전화, PC 카메라 등 가전제품용과 자동차부품 등의 플래스틱용 도료를 생산할 계획이다.
자동차부품용 수요가 안정적인 타이에서는 2011년 가동을 시작한 공장의 생산량을 월 50톤으로 확대한데 이어 2015년 가동을 목표로 증설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원료의 현지 조달비율을 높이기 위해 기술센터도 개설할 방침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이륜차‧사륜차부품용 생산비율을 확대하고 있다.
Cashew는 2012년 합작기업과의 사이에서 공장운영 등을 주도하기 위해 출자비율을 60%로 확대했으며 앞으로는 일본 본사와 협력해 현지에서 조달한 소재로 일본 수준의 품질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가전제품용 도료를 생산하고 있는 말레이지아에서는 생산체제 재구축을 목표로 시장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출자비율 확대 등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는 정보기기용, 가전제품용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으나 수요기업의 판매 저조, 생산설비의 해외 이전 등을 배경으로 수익이 악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주력제품과 동시에 기능성, 디자인성을 강화한 이륜차‧사륜차부품용, OA기기용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수익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 코어사업으로 투자를 집중하기 위해 목공분야 등의 제품을 통‧폐합하거나 위탁비율을 확대하는 합리화 방안을 실시할 계획이다.
Cashew는 신규 경영계획(2014-2016년)의 슬로건을 로 설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