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옥소알코올(Oxo-Alcohol) 시장은 상반기 정기보수가 마무리되면서 공급이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OCI는 포항 소재 PA(Phthalic Anhydride) No.1 2만톤 플랜트를 6월25일부터 재가동했고, No.2 2만톤 플랜트는 7월19일 재가동할 계획이다.
LG화학도 여수 소재 PA 6만톤 플랜트를 7월15일 재가동할 예정이고, Shangdong Hogxin는 Shangdong 소재 PA 5만톤 플랜트를 6월3일 재가동했다.
PA는 업스트림 및 다운스트림 시장 침체로 장기간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7월 초 반등해 CFR China 톤당 1380달러로 55달러 급등했다.
Sinopec Qilu Petrochemical은 Zibo 소재 2-EH(Ethylhexanol) 25만6000톤, NBA(Normal Buthyl Alchol) 5만톤 플랜트를 5월 초부터 재가동했으며, Mitsubishi Chemical은 Mizushima 소재 2-EH 14만5000톤, NBA 9만5000톤 플랜트의 정기보수를 마무리하고 7월 중순 이후 재가동할 방침이다.
Tianjin Soda는 Binhai 소재 2-EH 14만톤, NBA 8만5000톤, IBA(Iso-Butanol) 2만5000톤 플랜트의 증설을 9월 완료할 계획이고, Sabuco는 Jubail 소재 NBA 33만톤 및 IBA 1만1000톤 플랜트를 건설해 2015년 1분기에 신규가동할 예정이다.

반면, Thirumalai Chemical은 Ranipet 소재 PA 1만8000톤 플랜트의 가동을 4월22일부터 무기한 중단했고, Shandong Lihuayi는 Shandong 소재 2-EH 및 NBA 11만톤 플랜트를 5월 말부터 무기한 가동중단에 들어갔다.
애경유화는 Ningbo 소재 DOP(Dioctyl Phthalate) 15만톤 플랜트를 가동률 50%로 낮춰 운전하고 있다. <이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