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글로벌 Top5 유지했다!
2012년 456만대로 2.1% 감소 … 타이·인도네시아 생산 급부상
화학뉴스 2013.07.11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동남아시아가 대두되고 있다.
2012년 세계 자동차 생산량은 8414만1209대로 2011년에 비해 5.3% 증가에 머무른 반면 타이는 248만대로 무려 70.3% 폭증해 톱10에 진입했으며 인도네시아도 최초로 100만대를 돌파했다. ![]() 세계자동차공업연합회(OICA)에 따르면, 유럽은 재정위기의 영향으로 독일, 스페인, 프랑스, 체코, 터키 등 주요국들의 생산량이 감소세를 나타냈다. 신흥국 생산량은 중국이 긴축정책으로 4.6%, 인디아가 인플레이션 및 금리상승으로 5.5% 증가에 머물렀고 브라질은 1.9% 감소했다. 반면, 타이는 2012년 정부가 배기량 1000-1200cc의 소형 에코자동차에 대한 보조금제도를 실시해 에코자동차 생산기업들의 매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타이 자동차 시장은 픽업트럭을 중심으로 수출이 50% 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나 내수가 확대됨으로써 생산량도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코자동차 보조금은 2013년 예약물량까지 유효하기 때문에 2013년에도 2012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타이에서 최대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도요타자동차가 신증설을 진행하고 있으며 에코자동차도 출시할 계획이어서 중장기적으로 아시아 주요 생산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동남아시아에서 타이에 이어 인도네시아도 자동차 생산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6월 론 규제를 발효해 도입 전부터 금융기관이 여신관리를 강화하는 등의 이유로 이륜차 생산‧판매가 감소했으나 자동차는 거의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생산기업들은 오히려 신규모델을 잇따라 출시함으로써 수요를 환기시켜 최초로 100만대 이상을 기록했다. 그러나 저가격‧저연비 소형차인 LCGC(Low Cost & Green Car)에 대한 세금우대정책 시행이 늦어지고 있어 2013년 이후 다시 감소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표, 그래프: < 세계 자동차 생산 톱20(2012) > <화학저널 2013/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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