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라거, 맥주에 가성소다 섞였다!
밸브조작 실수로 정상제품에 식품용 혼입 … 5만5000상자 전량 회수
화학뉴스 2013.07.12
OB맥주(대표 장인수)는 7월12일 식품용 가성소다(Caustic Soda) 희석액이 섞인 것으로 추정되는
회수대상은 오비맥주 광주공장에서 6월26일부터 7월9일까지 생산된 OB골든라거 약 5만5000상자로 알려졌다. OB맥주 관계자는 “빈 발효탱크를 세척하는 과정에서 밸브조작 실수로 식품용 가성소다 희석액이 발효중인 탱크의 맥주에 혼입돼 출고된 사실을 파악했다”며 “혼입 사실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하고 관련제품을 회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식품용 가성소다 자체는 식품첨가물로 사용되고 있고, 정밀 분석결과 문제제품의 PH농도 및 잔류량 등이 정상제품과 큰 차이가 없어 인체에 무해하다”며 “그러나 신뢰를 위해 자발적회수를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회수 대상제품은 전체 출고물량의 18% 수준으로, 유통경로를 역추적한 결과 소매점에 전체의 10% 미만인 2만7000여상자가 공급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OB맥주는 공장과 직매장 창고에 보관하고 있는 나머지 물량을 전량 폐기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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