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 말레이 ABS 생산량 확대
범용제품 생산설비 투명제품으로 전환 … 특수제품 생산비율 50%로
화학뉴스 2013.07.16
Toray가 말레이지아에서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의 특수 그레이드 생산을 확대한다.
타이완 및 한국 ABS 생산기업들이 범용제품 증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Toray는 차별화를 목표로 특수제품 생산비율을 50%까지 끌어올리기로 결정했다. Toray에 따르면, 2012년 세계 ABS 수요는 667만톤으로 1% 감소한 가운데 아세안(ASEAN)이 52만톤으로 7% 증가한 반면 최대 시장인 중국은 360만톤으로 4% 감소했다. 2012년에는 한국을 비롯한 타이완, 중국, 중동기업들의 ABS 증설이 잇따른 영향으로 범용제품을 중심으로 공급과잉이 발생했으나 2013년 이후 중국 등 주요 시장의 수요가 회복돼 2014년 세계 수요가 730만톤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Toray는 ABS 생산능력이 세계 8위로 Chiba 소재 7만2000톤, 말레이지아 TPM(Toray Plastics Malaysia)의 6라인 총 33만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시장 점유율이 높은 투명 그레이드와 특수 그레이드, 컴파운드로 차별화 및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TPM은 2008년 투명 ABS 4만톤 플랜트를 가동한데 이어 최근 범용 그레이드 플랜트를 전환함으로써 6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했고, 난연‧내열‧섬유강화 등 특수 그레이드 생산을 확대함으로써 생산비율을 20-30%에서 50%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컴파운드 수요가 가전, OA기기, 자동차‧이륜차, 건축자재‧주택, 잡화 등으로 다양해지자 2012년 초 1라인을 증설해 약 4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한데 이어 2013-2014년 1라인 추가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TPM은 기술센터를 개설해 Chiba 소재 모공장과 제휴함으로써 연구개발에도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화학저널 2013/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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