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Titan 인수로 “자금난”
2년만에 처음 회사채 발행 … 변동금리부사채 4000억원 갚기 위해
화학뉴스 2013.07.29
롯데케미칼(대표 허수영)이 2년만에 대규모 회사채 발행을 추진해 주목된다.
금융시장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우리투자증권과 KB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선정하고, 회사채 발행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말레이지아 자회사인 Titan Chemical을 인수하기 위해 발행했던 회사채 1조5000억원 중 일부를 갚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채는 3년물과 5년물, 7년물로 구분해 4000억원 가량을 발행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10월19일 만기가 돌아오는 변동금리부사채(FRN) 3억5000만달러를 갚기 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현금과 현금성자산을 1조원 가량 보유하고 있어 채권시장 상황에 따라 발행규모를 조절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 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탓에 발행 환경이 좋지 못하면 이자비용을 늘리면서까지 규모를 확대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또 앞으로 대규모 투자가 줄줄이 예정돼 있어 직접금융을 통한 조달이 늘어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국내 석유화학기업 중 투자 확대에 가장 적극적이며 웅진케미칼 인수전에 뛰어들어 입찰적격자로도 선정됐다. 또 현대오일뱅크와 양해각서(MOU)도 체결해 M-X(Mixed-Xylene)를 생산할 예정이다. <화학저널 2013/0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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