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EVA 치킨게임 나선다!
대산 14만톤 플랜트 10월 가동 … 삼성토탈도 20만톤 증설 예정
화학뉴스 2013.08.08
LG화학(대표 박진수)이 2013년 10월 대산 소재 EVA 14만톤 플랜트를 신규 가동할 예정이다.
LG화학은 여수 소재 LDPE(Low-Density Polyethylene) 플랜트에서 EVA(Ethylene Vinyl Acetate)를 2만5000톤 병산해왔으나 대산에 EVA만 생산할 수 있는 전용 플랜트를 건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EVA 생산능력은 삼성토탈 14만톤, 롯데케미칼 14만톤, 한화케미칼 12만톤, LG화학 2만5000톤으로 총 42만5000톤에 달하고 있으며 LG화학의 증설로 56만5000톤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삼성토탈도 2014년 1/4분기에 20만톤 증설을 계획하고 있어 국내 EVA 시장은 공급과잉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EVA 시장은 태양광 소재로 각광받고 있으나 경기침체로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며 2012년 국내수요는 약 5만톤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EVA 시장은 수출의존도가 80%에서 90% 수준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국내기업들의 지나친 증설로 치킨게임이 우려되고 있다. <허웅 기자> <화학저널 2013/08/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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