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당분간 고전 불가피
신한투자, 합성고무 하락폭 예상보다 커 … 영업이익 전망 하향조정
화학뉴스 2013.08.19
금호석유화학(대표 박찬구)의 주력 사업인 합성고무 시황이 회복세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신한금융투자는 8월19일 “3/4분기 후반부터 합성고무 가격이 반등할 것”이라며 “원료 부타디엔(Butadiene) 가격이 반등하고 대체소재인 천연고무 가격도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시아 부타디엔 가격은 7월 중순 톤당 800달러까지 하락하면서 가동률을 낮추었지만 8월 현재 1100달러까지 반등했다. 국내 합성고무 시장은 2013년 3/4분기 초반까지 타이어 수요 회복이 미미한 가운데 중국 합성고무 공급이 과잉돼 가격이 폭락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대표적 범용 합성고무인 SBR(Styrene Butadiene Rubber)은 6월 거래가격이 톤당 평균 1911달러에 불과했고 7월 말에는 1600달러대까지 하락했다. 신한금융투자 이응주 연구원은 “3/4분기 후반 합성고무 가격이 상승하겠지만 본격적인 합성고무 시장 회복으로 속단하기에는 이르다”며 “타이어 수요회복 속도와 부타디엔 공급과잉 이슈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금호석유화학의 3/4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를 779억원에서 618억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이응주 연구원은 “3/4분기 후반부터 주력제품인 합성고무 판매가격이 상승하겠지만 3/4분기 중반까지는 하락폭이 예상보다 크다”고 주장했다. <화학저널 2013/08/19>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화학경영] 금호석유화학, 경영권 분쟁 재점화 | 2025-09-30 | ||
[환경] 금호석유화학, 기후변화 대응 강화 | 2025-09-18 | ||
[화학경영] 금호석유화학, 3분기 수익 “개선” | 2025-08-22 | ||
[화학경영] 금호석유화학, 관세 타격 “반타작” | 2025-08-01 | ||
[환경화학] 금호석유화학, CCUS 플랜트 완공 | 2025-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