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톤 가격은 8월13일 FOB US Gulf 톤당 1411달러를 형성했다.
아세톤(Acetone) 시세는 원료인 RGP(Refinery-greade Propylene)의 강세로 생산기업들이 가격인상을 발표함에 따라 FOB US Gulf 톤당 1400-1422달러를 나타냈다.
원료인 RGP 가격은 상승했고, 페놀(Phenol)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Ineos Phenol과 Sasol은 8월15일, Honeywell은 8월9월 톤당 110달러 인상안을 수요기업들에게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관계자는 “최근 RGP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시장에서는 110달러 인상안을 수용했다”며 “아세톤 구매자들이 수락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아세톤 공급은 계속 줄어들면서 수급이 타이트해지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페놀/아세톤 가동률이 70%를 약간 넘어선 상태”라며 “ 미국 내수가격이 파운드당 60센트까지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가격 할인을 포함해 톤당 1466-1488달러에 거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내수 수요가 꾸준한 것으로 들려오고 있다.
원료인 RGP의 현물가격은 파운드당 61.25센트로 2주전과 비교해 2센트 상승했다.
한편, 페놀 가격은 수요 약세와 유동성이 악화로 FOB USG 톤당 1279-1301달러를 형성했다.
페놀은 공급과잉이 지속되고 있는 상태로 페놀 수출 관계자는 “원료인 벤젠(Benzen) 가격이 파운드당 2센트 올랐다”고 언급했다.
페놀 플랜트의 가동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