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이집트에 천연가스 지원
무르시 축출과 유혈사태에도 … 천연가스 무상지원 약속 지켜
화학뉴스 2013.08.21
카타르가 이집트의 쿠데타와 시위대 무력 진압에도 불구하고 천연가스 무상지원 약속을 지켰다.
카타르 국영 뉴스통신 QNA는 8월20일(현지시간) “천연가스를 실은 선박이 8월9일 이집트를 향해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무함마드 무르시(Mohamed Morsy) 전 대통령 축출 직전인 8월6월 이집트 정부에 약속한 선박 5척 분량의 천연가스 가운데 2번째 선박이다. 카타르는 <아랍의 봄>을 거치면서 튀니지, 이집트, 리비아 등에서 무슬림형제단의 반정부 시위를 적극 지원해 중동 지역에서 영향력을 대폭 확대해 왔고 2012년 6월 무르시가 대통령 취임 이래 80억달러를 지원하는 등 이집트의 이슬람주의 정권을 전폭 지지했다. 카타르는 군부가 7월3일 무르시를 축출하자 환영하지 못했고, 최근 유혈 사태와 관련해서도 과도정부를 주도하는 이집트 군부를 강력히 비판해왔기 때문에 천연가스 지원이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카타르 외무장관 칼리드 알아티야(Khalid Al Attiyah)는 “카타르는 항상 이집트를 지원했을 뿐 특정 정치단체를 지원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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