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경쟁력 떨어져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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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투명ABS에 SSBR 집중으로 양호 … 한화케미칼도 EVA 특화 화학뉴스 2013.08.21
화학시장이 고부가가치 특화제품과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수익성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
최대 소비시장인 중국 수요가 부진하고 저가 원료를 기반으로 한 중동의 범용제품 공세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LG화학(대표 박진수)은 고부가가치 특화제품을 내세워 2/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0.5% 증가한 5015억원으로 기대치를 웃도는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투명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와 친환경 타이어의 원료인 S-SBR(Solution-Styrene Butadiene Rubber) 등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프리미엄제품 위주의 차별화 구조로 전환한 때문으로 판단된다. 한화케미칼(대표 방한홍)은 고함량 EVA(Ethylene Vinyl Acetate)을 증설해 2012년 9월 가동을 시작하는 등 고부가가치 특화제품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는 주력 생산제품인 PE(Polyethylene) 가운데 EVA와 전선용 비중이 20%에 달하고 있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EVA는 부가가치가 높아 수익률이 100% 이상 차이가 난다”며 “불경기에도 하락 폭이 적어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반면, 롯데케미칼(대표 허수영)은 2/4분기 영업이익이 695억원으로 1/4분기에 비해 40.8% 감소함으로써 1/4분기에 이어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롯데케미칼은 범용제품인 PO(Polyolefin) 계열의 비중이 높아 경기변동에 민감하고 최근 중동과 중국의 범용제품 생산 확대로 가격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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