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원유 수입 558조원으로 폭증
2017년 미국을 넘어 최대 수입국으로 … 자동차 증가로 소비 가속화
화학뉴스 2013.08.21
중국은 원유 수입액이 2017년 5000억달러(558조5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영국의 에너지 연구기관 우드 매켄지(Wood Mackenzie)는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의 원유 수입액이 2005년 일일 250만배럴에서 2020년에는 920만배럴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은 경제성장 과정에서 원유 수입량이 크게 증가해 2017년을 기점으로 미국을 넘어서 세계 최대의 원유 수입국으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도로 운송량 확대로 원유 소비량이 15년 만에 4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의 원유 수입량은 2012년 사상 최대인 2억7100만톤으로 6.8% 증가했고 수입액은 2206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또 원유 수입의존도가 2013년 60%를 넘어섰고 2020년에는 66%에 달할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우드 매켄지는 중국의 자동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원유 소비 증가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자동차 보유대수가 2005년 2000만대에서 2020년 1억6000만대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3350억달러에 달했던 미국의 원유 수입은 비전통 석유 개발 등으로 감소세를 보여 2005년 일일 110만배럴에서 2020년 680만배럴로 32%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미국은 셰일(Shale) 개발 등의 영향으로 2020년 원유 수입액이 1600억달러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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