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웅진케미칼(대표 박찬구)은 2013년 2/4분기에 매출 2733억원, 영업이익 108억원, 당기순이익 71억원을 기록했다고 8월2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2.8%, 순이익은 6.2% 감소했다.
웅진케미칼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섬유사업 업황이 악화돼 영업이익에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1/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8.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9.8%, 순이익은 67.1% 급증하는 등 경영 전반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4분기에 원료가격이 안정을 되찾아 원사·원면 등 섬유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호전됐고 수처리 필터 사업 부문도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웅진케미칼은 “3/4분기에는 섬유사업이 본격적인 성수기에 접어들고 2/4분기 증설한 필터 코팅공정과 UF(Ultra Filter) 사업화 등으로 필터 분야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