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andia Polymer가 일본에 SAP(Super-Absorbent Polymer)의 신규 프로세스를 도입한다.
박형 종이기저귀용 고흡수 그레이드를 생산하는 기술로 Nagoya 소재 SAP 플랜트 1라인을 개조해 대응할 방침이다.
Sandia Polymer는 브랜드의 흡수속도를 조정하기 위해 조성설계를 연구해 신규 프로세스를  개발했다.
신규 프로세스는 초기 흡수를 지연시켜 소변을 확산시킨 후 후기 흡수속도를 가속화함으로써 분포된 소변을 빠르게 흡수하도록 한 것으로 기존제품에 비해 유효 흡수량이 10% 이상 증가해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고, 확산성 역할을 하는 펄프 사용량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미 2011년 중국 Nantong 소재 신규 플랜트에 채용해 순조롭게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는 Nagoya 및 Ogaki에서 SAP를 생산하고 있어 Nagoya 플랜트에 신규 프로세스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Nagoya의 SAP 생산능력은 2라인 총 11만톤으로 6만톤의 1라인에 건조공정을 중심으로 설비를 추가 설치해 고흡수 그레이드에 대응할 방침이며 2013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Sandia Polymer는 Sanyo Chemical이 70% 투자하고 있는 가운데 Toyota통상이 투자를 결정함에 따라 Toyota통상의 글로벌 판매망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새롭게 생산하는 고흡수 그레이드를 차별제품으로 내세워 종이기저귀용을 중심으로 세계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SAP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