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본블랙, 오리온·OCI 증설 경쟁
오리온, 여수 플랜트 3만톤 확대 … OCI도 2014년 3만톤 추가
화학뉴스 2013.08.22
국내 카본블랙(Carbon Black) 시장이 수요 침체에도 불구하고 신증설로 공급과잉이 우려되고 있다.
오리온엔지니어드카본즈(대표 정영근)는 2013년 5월 여수 소재 카본블랙 3만톤 플랜트를 증설함에 따라 총 26만톤의 생산능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OCI(대표 이우현)도 2014년 하반기에 군산 소재 3만톤을 신증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생산능력이 30만-31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카본블랙 생산능력은 65만톤 수준으로 2012년 국내수요 48만톤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공급과잉이 우려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아시아 카본블랙 시장은 여전히 성장하고 있어 국내 잉여물량은 충분히 수출할 수 있다”며 “2011년부터 카본블랙이 중국, 일본 등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매년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세계 타이어 시장 침체로 카본블랙 수요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수출 시장도 한계에 부딪힐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허웅 기자> <화학저널 201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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