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타디엔, 중국 생산 확대 “긴장”
2015년까지 400만톤으로 확대 계획 … 부텐 탈수소공법도 도입
화학뉴스 2013.08.26
중국이 부타디엔(Butadiene) 생산능력을 급격히 확대하고 있다.
현재는 국영 석유‧화학기업 Sinopec(China Petroleum & Chemical) 및 CNPC(China National Petroleum)가 대부분을 생산하고 있으나 다운스트림 수요가 대폭 확대됨에 따라 신증설 계획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의 부타디엔 생산능력은 2012년 약 280만톤에서 2015년 400만톤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중국 부타디엔 시장은 2012년 Fushun Petrochemical이 에틸렌(Ethylene) 증설 프로젝트와 동시에 부타디엔 12만톤 플랜트를, Daqing Petrochemical이 9만톤 플랜트를 건설해 가동함으로써 최근 자급률이 90% 안팎으로 향상됐다. 그러나 2012년 수입량은 약 35만톤으로 2011년에 비해 50% 가까이 증가했다. 수요가 확대됐을 뿐만 아니라 유럽경제 침체의 영향으로 과잉물량이 중국시장에 유입됐기 때문이다. 중국은 부타디엔 수요가 안정적으로 신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동차 생산량이 연평균 2000만대에 달하고 있어 타이어에 사용되는 SBR(Styrene Butadiene Rubber), BR (Polybutadiene Rubber) 수요가 증가함과 동시에 가전, OA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수요도 신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부타디엔 증설 프로젝트가 잇따르고 있다. 2013년 가동 예정인 Sichuan Petrochemical 15만톤, Wuhan Petrochemical 12만톤을 포함해 총 130만톤이 2015년 말까지 가동할 예정이다. 나프타(Naphtha) 베이스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한편으로 부텐(Butene) 탈수소 프로세스 도입도 본격화되고 있다. Qixiang Tengda Chemical이 2012년 중국 최초로 부텐 탈수소공법 12만톤 플랜트를 가동한데 이어 Wanda가 2013년 5월 가동한 것으로 알려졌고 Yuhuang Chemical, Baling Petrochemical 등도 신증설에 참여함으로써 2015년 생산능력을 50만톤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화학저널 2013/0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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