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렌 가격은 8월23일 FOB Korea 톤당 1395달러로 25달러 상승했다.
아시아 프로필렌(Propylene) 시세는 8월 하순 하락세 전환이 확실시됐으나 일본 플랜트 2기가 가동을 중단한 영향으로 1400달러에 육박했다.
그러나 공급 차질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25달러 상승에 그쳤다.
CFR SE Asia는 1315달러를 형성하는데 그쳤고, CFR China 역시 1405달러로 25달러 상승에 머물렀다.

JX에너지(JX Nippon Oil & Energy)는 8월18일 전력문제로 Kawasaki 소재 나프타(Naphtha) 베이스 스팀 크래커와 OCU(Olefin Conversion Unit)의 가동을 중단했다.
다만, 전력문제가 해결돼 10일 후에는 재가동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소식통은 스팀 크래커는 8월 29 -30일, OCU는 9월 6-7일 재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OCU는 9월25일부터 10월21-22일까지 정기보수가 예정돼 있어 재가동하더라도 20일간만 가동할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다.
스팀 크래커의 생산능력은 에틸렌(Ethylene) 40만4000톤, 프로필렌 26만톤이며, OCU는 프로필렌 생산능력이 14만톤으로 파악되고 있다.
JX에너지의 가동중단이 알려진 후 9월 현물가격이 90일 신용거래 기준 CFR China 톤당 1450-1460달러까지 치솟았으나 지나친 상승에 대한 반발이 예상되자 1420-1430달러 수준으로 하락했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JX에너지가 재가동을 준비하고 있고, CPC가 나프타(Naphtha) 베이스 No.6 스팀 크래커의 가동률을 끌어올리고 있어 공급과잉 전환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No.6 스팀 크래커는 생산능력이 에틸렌(Ethylene) 60만톤, 프로필렌(Propylene) 30만톤으로 8월14일 시험가동에 들어간 후 가동률을 40%로 끌어올렸고 8월 말까지는 60% 수준으로 가동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