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산화탄소 배출 2027년 최대
블룸버그, 석탄에 대한 의존도 높아 … 2027년 이후 감소세 전환 가능
화학뉴스 2013.08.29
중국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2027년 최고치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미국 VOA 방송은 8월28일 블룸버그의 New Energy Finance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은 20207년까지 전력 발전에 석탄을 주로 사용함으로써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이미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30%를 뿜어내고 있고, 환경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기오염이 계속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베이징은 1월 최악의 스모그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고 외국 관광객이 대폭 감소한 바 있다. 보고서는 중국이 석탄을 재생에너지와 천연가스 등 청청에너지로 대체하고 있기 때문에 2027년이 지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감소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의 전력 수요도 2030년 1500GW로 2배 이상 확대돼 총 28조달러를 투입해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블룸버그 관계자는 “중국은 석탄을 청정에너지로 전환해나가는 단계에 들어섰다”면서도 “그러나 2030년 이전까지는 석탄이 여전히 주력 에너지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8월10일 “중국이 환경정책을 외면하면 지구에 재앙이 온다”면서 “경제성장 속도에 걸맞는 환경정책을 추진해야만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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