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C, 여름 성수기에도 수요 감소
환경부 적정량 투입 지시 … 총인규제 강화는 여전히 소극적 대처
화학뉴스 2013.08.30
응집제가 성수기인 여름에도 수요가 둔화되고 있다.
PAC(Polyaluminium Chloride)는 국내 응집제 수요비중의 45%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요 60% 이상을 장마, 온도 상승으로 수질이 악화되는 여름에 소비하고 있다. PAC는 4대강 사업 이후부터 녹조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하수처리장에서 적정량만 투입하도록 규제되고 있어 수요 증가가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관계자는 “PAC의 과다투입을 환경부에서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있어 오히려 PAC 투입량이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13년 여름 장마기간이 길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질이 나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PAC 투입량은 증가하지 않았으나 녹조 현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총인함량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환경부는 하수처리장의 총인함량(Total Phosphorous)을 2-4ppm에서 0.2-0.5ppm으로 2013년 하반기부터 강화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처리시설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대부분 1-2년 유예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하수처리 비중이 40%로 높은 서울 소재 탄천, 중랑, 난지, 서남도는 2014년까지 총인규제를 유예 받은 것으로 나타나 녹조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허웅 기자> <화학저널 2013/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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