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 58-61dB에 화학물질 냄새까지 … 생활환경·건강 침해 반발
화학뉴스 2013.09.05
수원 정자동 SK스카이뷰 입주민들이 SKC 공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악취로 심각한 불편을 겪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주민들은 단지에서 50-100미터 정도 떨어진 SKC 공장의 소음‧냄새‧분진 때문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수원시에 조속한 문제해결을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C 수원공장은 광학용 필름 등 각종 화학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소음이 밤과 낮 모두 58-61dB에 달하고 있다. 또 생산라인에서 사용하는 EG(Ethylene Glycol) 등 화학물질로 주민들이 위협을 느끼고 있으며 공장에서 폭발사고까지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주민은 “냄새 때문에 창문을 열지도 못하고 두통, 메스꺼움 등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SKC 관계자는 “소음피해를 막기 위해 100억원 이상을 투자했고 냄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공정을 도입했다”며 “그러나 아파트가 공장과 너무 가까워 주민들의 불만 해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소음과 냄새 등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다각적인 아이디어를 공정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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