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안희준 교수팀이 <3D 초미세 나노 패턴 프린팅 기술>을 개발했다.
안희준 교수팀은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과 시카고대학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기존 방식보다 간단하고 빠른 속도로 원하는 형태의 나노 구조체를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9월6일 발표했다.
특히, 하나의 기판 위에 다른 블록 공중합체를 프린팅함으로써 다양한 나노패턴 형태를 갖는 나노 구조체 제작에 세계 최초로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희준 교수는 “기존 스핀코팅 공정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원하는 물질과 복잡한 형태의 나노패턴을 원하는 위치에 프린팅할 수 있다”며 “반도체 뿐만 아니라 고성능 자기저장매체, 대용량 메모리 소자, 태양전지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