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중국도 답이 없다!
장시성, 170개 중 5개만 생존 … 구조조정 불가피
화학뉴스 2013.09.09
중국 태양광산업이 경쟁 격화와 과잉공급 등으로 고사 일보직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9월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장시성 태양광산업단지는 170개 관련기업이 입주할 수 있지만 5개만이 남아있는 유령마을로 변했다. 장시성에 입주한 LDK Solar의 직원수도 전성기에는 3만명에 달했지만 1만명 가까이 줄어들었다. 블룸버그 New Energy Finance(BNEF)는 “중국 정부는 2004년 독일의 인센티브로 태양광 패널 수요가 늘어났을 때 지원을 확대했다”며 “그러나 정부지원만 믿고 방만하게 투자한 결과 심각한 과잉공급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태양광 패널 생산규모가 2012년 49GW에 달함으로써 2008년의 10배, 세계 태양광 패널 발전규모의 61%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중국 정부가 과잉공급을 해결하기 위해 구조조정을 단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는 “중국 정부가 통폐합을 단행하며 10-20개만 남길 것”이라며 “대출 등으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은 효과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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