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기업, 3/4분기 영업부진 지속
정제마진 악화에 환율하락 겹쳐 … 4/4분기 추가 하락 가능성도
화학뉴스 2013.09.23
국내 정유기업의 3/4분기 영업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대증권 백영찬 연구원은 “국내 3개 정유기업의 3/4분기 영업이익이 SK이노베이션 5092억원, GS칼텍스 2887억원, S-Oil 2464억원으로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며 “8-9월 정제마진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줄어들었고, 원·달러 환율 하락도 영업실적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이어 “3개 정유기업 가운데 새롭게 고도화 설비를 가동한 GS칼텍스만 전망치를 웃도는 영업실적을 낼 것”이라며 “정유기업의 3/4분기 석유사업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재고 손익은 개선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13년 3/4분기 두바이유(Dubai) 평균 가격은 배럴당 106.2달러로 2/4분기와 비교해 5.4% 상승함에 따라 재고 손익이 600억원에서 1000억원까지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4/4분기 영업실적도 3/4분기와 비교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백영찬 연구원은 “동남아시아 화폐가치 하락과 보조금 축소로 석유 수요가 감소하고,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위험이 완화되면서 국제유가도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화학저널 2013/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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