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허브, UAE 원유 입고로 출항
200만배럴에 400만배럴 추가입고 … 비상시 원유 안정수급 가능
화학뉴스 2013.09.27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석유공사 여수지사에서 아랍에미리트(UAE)산 원유 200만배럴을 실은 유조선의 국내 입항 기념식을 열고 원유를 여수비축기지에 입고했다고 9월27일 발표했다.
![]() 6월 여수저장시설이 준공된 후 외국에서 원유가 입고된 것은 처음으로 2011년 11월 한국과 UAE 두 나라 정부가 석유분야 협력강화 차원에서 UAE산 원유 600만배럴을 국내 비축기지에 저장하기로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 원유 600만배럴은 2012년 일일 소비량 기준으로 3일간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나머지 400만배럴도 6개월 안에 도입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저장원유에 대한 우선구매권을 확보함으로써 비상시에 원유의 안정적인 수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은 “UAE산 원유의 공동비축은 양국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결과물로 향후 100년에 걸친 동반자 시대를 열어 가는데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동북아오일허브는 여수와 울산에 3660만배럴의 상업용 저장시설과 국제석유거래소를 건설해 미국·유럽·싱가폴과 함께 세계 4대 오일허브로 육성한다는 목표로 2008년부터 추진했으며, 1단계 사업인 여수저장시설은 5170억원을 투자해 원유 350만배럴, 석유제품 470만배럴을 저장할 수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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