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가격은 10월4일 FOB Korea 톤당 1715달러로 41달러 급락했다.
아시아 SM(Styrene Monomer) 시세는 국제유가가 상승했음에도 미국 정부가 폐쇄된 영향으로 급락함으로써 1700달러 붕괴가 가시화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109.46달러로 1달러 가까이 상승했다.

중국이 10월1일부터 장기연휴에 들어감에 따라 CFR China도 톤당 1726달러로 56달러 급락함으로써 FOB Korea와의 스프레드가 26달러에서 11달러로 좁혀졌다.
중국 바이어들이 구매를 중단한 가운데 미국 정부가 폐쇄돼 시장의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10월 중순에는 1700달러가 무너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불가항력을 선언했던 Ellba Eastern이 싱가폴의 Jurong 소재 SM 55만톤 플랜트를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에 재가동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특히, CNOOC & Shell Petrochemical이 Guangdong의 Nanhai 소재 SM 56만톤 플랜트의 가동을 중단한 가운데 CFR China가 56달러 급락함으로써 CSPC가 재가동하면 급락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1월 공급물량은 일부가 CFR China 톤당 1725-1735달러에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대부분은 낮은 수준을 나타냈으며, 삼성토탈은 FOB Korea 1720달러에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SM 현물가격은 2013년 CFR China 톤당 1725달러로 2012년에 비해 20% 이상 높았으며 7월22일에는 1834달러로 최고치를 형성했고 1600달러 이하로는 한번도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1/4분기 계약가격 CFR China 1426달러에 비하면 지나친 수준으로, 글로벌 정기보수가 많았고 아시아는 상반기에 18개 플랜트 이상이 정기보수를 실시함으로써 생산차질이 60만톤을 넘어섰기 때문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