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 말레이에 3억달러 투자
2020년 매출액 20억달러 목표 … 의약‧의료기기‧수처리 사업화
화학뉴스 2013.10.11
Toray가 말레이지아 진출 40주년을 맞이해 투자를 더욱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2020년까지 10억링깃(약 3681억원)을 투자해 매출액 2000억엔(약 2조2449억원)을 목표로 섬유, 수지, 필름 등 기간사업을 고도화하고 의약‧의료기기, 수처리 등 신규 사업화도 계획하고 있다. ![]() Toray는 말레이에서 1973년 폴리에스터(Polyester) 단섬유 생산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총 40억링깃(약 1조4722억원)을 투자해 Penang 소재 TML(Toray Industries Malaysia)을 중심으로 Pen Fibre, Pen Fabric, Toray Plastics Malaysia, BASF와의 합작기업인 Toray BASF PBT Resin을 운영하고 있다. 매출액은 1100억엔(약 1조2347억원) 이상으로 수지 관련사업이 약 70%, 섬유 관련사업이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말레이지아는 1인당 GDP(국내총생산)가 1만달러를 돌파한데 이어 2020년에는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기 위해 1만5000-2만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여러 국가와 자유무역협정(FTA)를 체결하고 있으며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도 참가하는 등 주요 무역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Toray는 말레이지아를 고부가가치제품의 허브거점으로 설정하고 사업기반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섬유는 마이크로섬유, 이형단면사 등 차별제품의 생산능력을 확대함과 동시에 실, 면부터 최종제품까지 수직계열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는 투명제품, 내충격성이 뛰어난 천연고무와 혼합한 제품을 전자, 자동차 등 성장시장에 투입할 방침이며, 장기적으로는 중합, 컴파운드 설비 증설도 계획하고 있다. 필름은 가스배리어성이 높은 증착필름, 전자‧반도체용 고기능 필름의 개발을 가속화하면서 신규 제조라인 및 프로세스에 대한 투자를 검토할 계획이다. 또 말레이지아의 경제 성장에 따른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의약품, 인공투석 등 의료기기, 반도체 제조용 고순도 약품, 공장의 배수처리 등 수처리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표, 그래프: < Toray의 말레이지아 사업현황 > <화학저널 2013/10/11>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환경화학] 도레이, 구미 수처리막 공장 증설 | 2025-09-18 | ||
[EP/컴파운딩] 도레이, 새만금 PPS 곧 가동한다! | 2025-09-17 | ||
[합성섬유] 도레이, 메타아라미드 가동 “눈앞” | 2025-09-16 | ||
[배터리] LG화학, 도레이 지분 인수 또 연기 | 2025-07-03 | ||
[배터리] 도레이, 배터리 분리막 철수한다! | 2025-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