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L, 러시아 저가제품 유입 “비상”
중국 신증설로 타이완 시장공략 강화 … 고품질제품 가격에도 영향
화학뉴스 2013.10.22
아시아 CPL(Caprolactam) 시장은 러시아, 동유럽, 멕시코산 저가제품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러시아, 동유럽, 멕시코 CPL 생산기업들은 주로 중국시장에 수출해왔으나 중국이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함에 따라 다른 수출처를 모색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타이완 나일론(Nylon) 생산기업들은 저품질제품 사용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타이완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타이완은 러시아, 폴란드, 벨라루스, 멕시코산 CPL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 2013년 수입량은 러시아산이 6만6860톤으로 전년대비 2배, 폴란드산이 3만1200톤으로 1.3배, 벨라루스산이 1만2860톤으로 1.3배, 멕시코산이 2만570톤으로 2.7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러시아, 동유럽산은 일본 및 미국산에 비해 품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중국시장에 타이어코드용을 중심으로 수출해왔다. 그러나 중국은 Shandong Haili를 비롯한 신흥기업들이 신증설을 계속해 생산능력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관세 및 수송코스트가 부과되는 러시아, 동유럽제품의 경쟁력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타이완 시장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타이완 나일론 생산기업들은 저품질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저가원료 채용을 적극화하고 있으며, 최대 메이저인 Li Peng은 러시아, 폴란드산 CPL 가격을 바탕으로 일본기업에게 가격 인하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 CPL 시장은 중국 자급률이 향상됨에 따라 타이완시장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시장에서 방출된 러시아, 동유럽산 저가제품과의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표, 그래프: < 타이완의 CPL 수입실적 > <화학저널 2013/1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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